아이교육

초등 3학년 사교육 6가지 후기|영어도서관, 수영, 사고력수학, 논술

헨리C 2026. 7. 8. 00:51

초등 3학년 사교육: 영어, 피아노, 수영, 사고력 수학, 비대면논술, 밀크티 북클럽

  현재 다니고 있는 사교육과 선택 이유, 만족도를 정리해 봅니다.

 

1. 영어

  현 우리집 초3의 영어 수준은 엄마로서는 고마운 수준이다. 엄마가 영어가 너무 힘들었던 케이스고 여전히 힘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화가 되고 쓰기를 할 수 있는 아이가 참 고맙다.

  기존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집 아이들은 영어 학원이 아니라 영어도서관에 다니기 때문에 독서를 기반으로 하여 학습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영어도서관 수업과 화상영어를 포함 약 7시간 넘게 수업을 듣고 있으며, 학교 정규 영어수업과 학교 영어동아리 활동, 숙제하는 시간, 이동 중 영어 음원 청취를 포함하면 영어에 꽤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어도서관 정규과정 주 3시간
개별독서지도 주 2시간
뉴스클럽 주 1시간
화상영어 주 3회 25분씩

 

2. 피아노

  "피아노 학원 다닐래?" 라고 말하면 항상 "아니요." 라고 답하던 아이를 글씨 쓸 때 손힘이 너무 부족해보여 이젠 어쩔 수 없다고 일단 가보고 결정하라며 보낸 체험수업에서 너무 행복해 한 그 당시 초2는 현재 9개월째 다니는 중인데 바이엘 3권을 배우고 있다. 

  학교 쉬는 시간에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아이들이 연주를 하는가본데, 본인도 하고 싶다며 곡을 알려달라고 해서 학원 선생님께서 '엘리제를 위하여'도 연습할 수 있게 해주셨다. 다른 건 빠져도 피아노는 안 빠진다는 우리집 초3.    

  피아노 학원을 정말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가 노래 부를 때 박자와 음을 맞출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전히 완벽하지는 않지만 피아노학원을 보내기 전과 비교해보면 정말 놀랄 정도다.

  현재 시간이 없어서 피아노를 주 1회로 변경하고 싶은데 아이의 결사반대로 주 2회 1시간씩으로 스케줄 유지중이다.

 

3. 수영

  아이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몸의 양쪽을 다르게 써서 균형있게 몸을 썼으면 하는 바람으로 보내고팠던 수영. 역시나 우리 아이는 거부했었는데, 뭐라고 했었는지 기억은 정확히 안나지만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엄마가 수영 등록해 놨으니 다음주부터 다닌다하고 통보한 후 아이의 수영 후기를 조마조마하며 기다렸었다. 다행스럽게도 첫 선생님을 너무나도 잘 만나서 칭찬을 가득가득 받고 행복하게 수영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1학년 12월에 초급으로 한달 다니고, 이듬해 1월부터 소그룹 6개월 과정을 마친 후 7월부터 중급으로 다니고 있다. 그 때부터 1년을 중급으로 머물길래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보다 했더니 같이 중급에 올라왔던 아이들은 다 고급에 갔다더라. 아이가 운동신경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고 운동을 쭉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수영의 가장 좋은 점은 체력이 정.말. 좋아진다는 것이다. 수영을 시작할 때쯤엔 축구도 다녔었는데 선생님께서 현우가 체력이 약하단 말씀을 종종 하셨었는데, 수영을 다니고 두 달도 채 되기 전에 현우가 체력이 엄청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셔서 걱정을 덜게 되었었다.

  하지만 수영의 가장 안 좋은 점은 비염이 있는 아이에게 콧물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코 뚫는 소리를 자꾸 내고, 잘 때 정말 천장이 뚫리도록 코를 골아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손가락을 삐끗해서 운동금지 처방 받았을 때 수영을 안 다니니까 그 소리가 안나더라.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코세척을 해주니 확실히 좋아지긴 했다.

  수영은 주 3회(회당 45분) 등록해 놓았으나 스케줄상 주 2회 유지 중이다. 

 

  * 코세척은 아래 제품으로 하고 있다. 

 

 

4. 사고력 수학

  사고력수학을 머리가 아니라 감의 영역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는 초3이라 추후 후회를 없애기 위해 사고력수학을 시작했다. 대학에서 진행하는 수업이라 1학기 수업은 종료된 상태이고, 2학기 수업도 재등록 해놓았고, 주 1회 90분 수업이다.

  정확히 아이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첫수업부터 정말 즐거워했고, 2학기도 본인이 꼭 등록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일단은 쭉 이어갈 예정이다.

  엄마의 눈에도 보이는 발전이 있어 2학기가 지난 후 만족하는 수업후기를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5. 비대면논술

  우리집 초3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이다. 초 1때에 일기 쓰는 걸 보고 에이.. 더 크면 나아지겠지 했고, 초2 때에는 학기 초 상담에서 여쭤봤을 때 글쓰는 건 어른도 어렵다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서 글쓰기도 자연스레 늘게 된다고 하시길래 기다려보자 했다. 하지만 3학년이 되고 영어도서관 수업에서 책을 읽고 요약을 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더 이상 기다려만 줄 수는 없게 되었다. 영어문장을 잘 쓰고 못 쓰고, 문법이 틀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책의 내용을 심도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요약이라는 영역은 초3 국어교과에서 중심어 찾기를 시작으로 배우게 되는데 현재 우리집 초3이 듣는 영어수업에서 요구하는 요약의 레벨은 최소 초4 내지는 초5의 수준이라고 느껴졌다. 인물의 행동이나 현상의 이유와 그에 따른 영향을 생각해야 하는데 글을 글대로만 받아들이다보니 따라가기가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서 '한우리'나 '리드인'같은 논술학원을 보내볼까 했었는데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았다. 이것 저것 알아보다 비대면 논술 수업이 있는 걸 알게 되었고, 7월 둘째주부터 주 1회 시작하게 되었다. 수강생이 많아서 제대로 수업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지만 첨삭을 잘해주신다는 후기가 있어서 기대가 된다.

 

6. 밀크티 북클럽

  아이에게 필요한 책을 제대로 공급해 줄 자신이 없어서 선택한 밀크티 북클럽. 프로그램 자체는 매우 좋지만, 작은 태블릿 화면으로 6~70 페이지를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게 점점 맘에 들지 않아서 안하고 있는데도 놔두고 있다. 한페이지씩 크게 키워서 볼 수도 있지만 학습용 태블릿이 다 저사양이다 보니 내가 드래그 하는대로 움직이지 않기도 하고 삽화가 양쪽면을 모두 쓰고 있는데 한 쪽씩 보게 되는 것도 맘에 안드는 포인트다. 8월까지 계약인데 연장은 하지 않을 예정이고, 도서관을 통해 추천도서를 빌려다 나를 예정이다. 결국 우리집은 도서관이 더 잘 맞았다.

 

 

사교육 빈도 & 만족도

영어도서관 주 6시간 ★★★★★
화상영어 주 3회 25분씩 ★★★★★
피아노 주 2회 1시간씩 ★★★★★
수영 주 2회 45분씩 ★★★★☆
사고력수학 주 1회 90분 ★★★★★
비대면논술 시작 예정 ★★★★☆
밀크티 북클럽 종료 예정 ★★★☆☆